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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은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경에 두릅나무 가지에서 나온 어린 새순으로 향긋하고 담백하며 독특한 맛과 식감을 맛볼 수 있는 고급 산채류로 참두릅 또는 나무두릅이라고도 부른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 땅두릅과 개두릅도 있다.두릅은 약간 떫고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주며 주로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날것은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맛을 빼고 먹기도 한다. 데쳐서 초고추장과 각종 양념으로 무친 두릅나물은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북돋아주는 별미 반찬 중 하나이며 쇠고기와 함께 꼬치에 끼워 지져낸 두릅적이나 두릅전, 두릅 튀김은 영
음식
임현숙 기자
2021.05.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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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는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된 채소로 기원전 4500년경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작물로 기록됐으며, 우리나라는 고구려 시대 때부터 재배되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고서 '천록지여'에 따르면 "고려의 상추는 질이 매우 좋아서 고려 사신이 가져온 상추 씨앗은 천금을 주어야만 얻을 수 있다"라고 해서 천금채라고 했다고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재배시기만 지키면 비교적 잘 자라며 생육 및 싹트기에 알맞은 온도는 15~20℃이다. 산성토양에 약하며 충분한 수분을 필요로 하는데 최근에는 잔류 농약에 대한 염려 때문에 토양 재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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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기자
2021.05.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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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제철인 죽순은 대나무의 새순으로 원산지는 중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담양, 하동, 울산 등지에 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땅속의 영양분을 뿌리에 가득 담고 있다가 봄이 되면 급속히 성장하는데,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서 5월 한 달만 채취 가능하다.죽순은 단백질의 함량이 높은 식재료로, 100g당 단백질 3.5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칼륨과 비타민 B1, B2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한 몸을 회복시키고 원기를 향상하는 데 효능이 있다.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과적이며, 장 기능을 향상시키고 유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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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기자
2021.05.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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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과육과 달콤한 과즙이 일품인 참외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수분함량이 90% 정도인 참외는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탈수를 막아준다. 또한 체내에 있는 유해균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 좋으며 칼륨이 많아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비타민C가 많아 자외선을 차단시켜주어 기미, 주근깨 예방에 좋아 미백효과가 뛰어나며 노화 방지를 할 수 있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들어있어 간 기능을 보호해 주고 심장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가 섭취하면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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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기자
2021.05.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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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육류가 산성식품인데 반해 오리고기는 사람 몸에 맞는 약 알칼리성으로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성인 약 알칼리 체질로 바꿔 건강하고 활기 있는 체질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오리는 예부터 '날개 달린 소'라고 불릴 정도로 맛이나 영양면에서 훌륭한 육류로 알려져 왔다. 본초내집에서는 오리 머리가 수종(水腫)을 치료해 주고, 소변을 잘 소통케 한다고 하였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리 뇌는 동창(凍瘡)을 치료해 주고 오리 피는 풍주로 모든 독을 해독해 준다고 하였다. 맹독인 유황을 먹고도 살아나는 지구상의 몇 안 되는 동물로 자체 해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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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기자
2021.05.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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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비타민C, 칼륨,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씹어먹는 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갈증해소와 체내 노폐물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향미, 색깔, 아삭한 씹히는 질감으로 우리의 식탁을 향기롭게 해주는 채소이며 타박상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 오이즙에 밀가루를 넣고 적당량의 식초를 부어 걸쭉하게 만들어 잘 갠 다음 헝겊에 두껍게 바른 것을 환부에 대며, 수시로 갈아대면 통증이 가시고 후유증도 적게 된다. 이 외에 오이의 쓴맛을 내는 ‘에라테린’이라는 성분은 소화·건위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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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기자
2021.05.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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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는 아프가니스탄 주변의 중앙아시아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으며 내한성이 강해 서늘한 봄, 가을과 겨울에 잘 자라며 이때 수확한 시금치는 비타민C가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시금치는 동양종과 서양종으로 나뉘는데 동양종은 추위에 강하여 가을과 겨울에 재배되어 겨울 시금치라고 부르며 서양종은 봄과 여름에 재배되어 여름 시금치라고 한다. 겨울 시금치는 잎이 날렵하지만, 여름 시금치는 잎이 두껍고 둥근 특징을 가진다. 서양에서는 주로 어린 시금치 잎을 샐러드용으로 사용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시금치를 주로 무침용 나물로 이용하므로 삶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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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기자
2021.05.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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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육류가 산성식품인데 반해 오리고기는 사람 몸에 맞는 약 알칼리성으로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성인 약 알칼리 체질로 바꿔 건강하고 활기 있는 체질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오리는 예부터 '날개 달린 소'라고 불릴 정도로 맛이나 영양면에서 훌륭한 육류로 알려져 왔다. 본초내집에서는 오리 머리가 수종(水腫)을 치료해 주고, 소변을 잘 소통케 한다고 하였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리 뇌는 동창(凍瘡)을 치료해 주고 오리 피는 풍주로 모든 독을 해독해 준다고 하였다. 맹독인 유황을 먹고도 살아나는 지구상의 몇 안 되는 동물로 자체 해독력
음식
임현숙 기자
2021.05.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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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EBS1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에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호우시절(好雨時節)을 새롭게 써 내려갈 영화 같은 전주 여행이 펼쳐진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간식부터 전주 사람들의 솔푸드, 콩나물국밥. 전주 10미 중 하나인 참게가 들어가 있는 참게 영양탕까지 만나본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영화 같은 도시 전주!예부터 유명한 맛의 수도라 불리는 이곳에 그 비밀을 파헤치러 신계숙이 떴다.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풍경이 펼쳐진 전주한옥마을. 그곳에서 특별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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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기자
2021.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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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귀리’는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밥에 넣어 먹거나 귀리 빵, 시리얼과 과자, 귀리의 가공품인 오트밀로 많이 이용된다.귀리의 단백질은 쌀의 2배 정도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고의 가치가 있으며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다. 귀리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기능 성분은 베타글루칸으로 체내의 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각종 성인병을 예방·치료, 당뇨병이나 직장암의 발생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숙변을 제거하고 장 내 노폐물을
음식
임현숙 기자
2021.05.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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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는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된 채소로 기원전 4500년경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작물로 기록됐으며, 우리나라는 고구려 시대 때부터 재배되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고서 '천록지여'에 따르면 "고려의 상추는 질이 매우 좋아서 고려 사신이 가져온 상추 씨앗은 천금을 주어야만 얻을 수 있다"라고 해서 천금채라고 했다고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재배시기만 지키면 비교적 잘 자라며 생육 및 싹트기에 알맞은 온도는 15~20℃이다. 산성토양에 약하며 충분한 수분을 필요로 하는데 최근에는 잔류 농약에 대한 염려 때문에 토양 재배 보
음식
임현숙 기자
2021.05.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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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밭에는 나는 쇠고기”인 콩으로 만든 음식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우리 몸에 유익하지 않은 포화지방산 대신에 식물성 지방이 들어 있다. 예부터 채식을 하는 승려나 인도의 채식주의자들이 영양적으로 가장 의존하는 식품이 콩이었는데 콩으로 만든 두부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찰음식으로 발전했다. 조선 시대에는 우리나라의 두부 만드는 솜씨가 뛰어나서 중국과 일본에 그 기술을 모두 전해 주었다고 한다. 두부는 신진대사와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많은 단백질 식품으로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막는 효
음식
임현숙 기자
2021.05.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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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과육과 달콤한 과즙이 일품인 참외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수분함량이 90% 정도인 참외는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탈수를 막아준다. 또한 체내에 있는 유해균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 좋으며 칼륨이 많아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비타민C가 많아 자외선을 차단시켜주어 기미, 주근깨 예방에 좋아 미백효과가 뛰어나며 노화 방지를 할 수 있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들어있어 간 기능을 보호해 주고 심장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가 섭취하면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
음식
임현숙 기자
2021.05.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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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제철인 죽순은 대나무의 새순으로 원산지는 중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담양, 하동, 울산 등지에 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땅속의 영양분을 뿌리에 가득 담고 있다가 봄이 되면 급속히 성장하는데,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서 5월 한 달만 채취 가능하다.죽순은 단백질의 함량이 높은 식재료로, 100g당 단백질 3.5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칼륨과 비타민 B1, B2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한 몸을 회복시키고 원기를 향상하는 데 효능이 있다.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과적이며, 장 기능을 향상시키고 유익한
음식
임현숙 기자
2021.05.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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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EBS1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에서 봄의 전설을 향해 찾아간다. 남해 바다를 타고 전령처럼 찾아온 봄은 ‘논의 전설’을 만들어낸, 남해 다랑이 논의 일하는 이들의 손끝에서 그 절정을 이루고 있다. 그 봄의 향취는 더없이 깊고 따뜻하다. 그래서 봄날엔, 남해다. 여행길 우연히 만난 길동무가 함께 걸으니 남해 봄 길은 소풍이 됐다.5월 중순, 봄의 절정에서 ‘가는 봄’을 생각한다. 봄날은 가도 봄은 또 온다. 인생의 봄날도 그러하리라.◆ 남해의 전설 - 가천 다랑이 논산비탈을 깎아 만든 108개의 작은 계단식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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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기자
2021.05.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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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귀리’는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밥에 넣어 먹거나 귀리 빵, 시리얼과 과자, 귀리의 가공품인 오트밀로 많이 이용된다.귀리의 단백질은 쌀의 2배 정도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고의 가치가 있으며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다. 귀리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기능 성분은 베타글루칸으로 체내의 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각종 성인병을 예방·치료, 당뇨병이나 직장암의 발생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숙변을 제거하고 장 내 노폐물을
음식
임현숙 기자
2021.05.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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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우리나라의 4대 채소 중 하나로 각종 양념에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식재료다.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예부터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불렸다.마늘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근육 통증을 감소시켜 주며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강력한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하는 '알리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암세포의 억제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알리신 성분은 체내 비타민 B6와 결합하여 췌장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줘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
음식
임현숙 기자
2021.05.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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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귀여운 모양과 붉은 색깔로 눈길을 사로잡는 토마토는 항산화 작용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과채류다.토마토가 붉은색을 띠는 이유인 라이코펜은 세포의 산화를 막아 각종 암(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LDL의 산화 억제 및 혈중 수치를 감소시키며 노화 방지 작용을 한다. 이렇게 좋은 라이코펜 성분은 가열할수록 더욱 활성화되어 인체에 쉽게 흡수되므로 토마토를 생과로 먹는 것보다 가열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며,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했을
음식
임현숙 기자
2021.05.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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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은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경에 두릅나무 가지에서 나온 어린 새순으로 향긋하고 담백하며 독특한 맛과 식감을 맛볼 수 있는 고급 산채류로 참두릅 또는 나무두릅이라고도 부른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 땅두릅과 개두릅도 있다.두릅은 약간 떫고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주며 주로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날것은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맛을 빼고 먹기도 한다. 데쳐서 초고추장과 각종 양념으로 무친 두릅나물은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북돋아주는 별미 반찬 중 하나이며 쇠고기와 함께 꼬치에 끼워 지져낸 두릅적이나 두릅전, 두릅 튀김은 영
음식
임현숙 기자
2021.05.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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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생동한다. 생동하는 봄의 한 가운데 부산이 있다. 이 시절 봄은 힘이 세다, 백발 노인의 가슴도 설레게 하고 무딘 마음, 길가 들풀 하나에도 걸음을 멈추게 한다. 없던 입맛도 돌게 하니 해마다 맞는 봄이어도 봄은 늘 새롭고 해마다 더없이 화사하다.부산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장구의 신 박서진의 신명나는 공연과 이제 사라져버릴 부산의 보물, 명지 대파. 실향민들의 기억을 품은 부산의 명소들을 둘러보며 계숙은 생각한다. 누구나 작은 희망 하나 품어 봐도 좋을 봄, 봄꽃을 보고 마음이 동한다면 그대 아직 화양연화!부산 최고 벚꽃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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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기자
2021.05.03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