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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여신 비너스는 모성과 여성성을 상징하는 말로 폭넓게 사용된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밀로의 비너스 조각상을 보면 그 이름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조각상은 아름답고 완벽한 균형을 가진 몸매로 인해 미의 전형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비너스의 가슴은 여성 몸매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다. 그런데 이런 여성 몸매의 아름다움과 균형을 상징하는 가슴을 위협하고 있는 질병이 있다.한국 유방암, 세계 증가율 1위1983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꾸준히 암이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 유방암의 증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1.04.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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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속의 필터’라고 불리는 콩팥은 노폐물을 걸러내고 혈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콩팥은 80%가 망가질 때까지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보통 콩팥병은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아무런 만성 질환도 가지고 있지 않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콩팥병이 발생한다. 젊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콩팥병의 가장 큰 원인, 사구체 신염. 그중에서 가장 많은 IgA신증에 대해서 알아본다. 콩팥의 기능을 대신해 주는 신대체요법. 그중 복막 투석과 혈액 투석, 그 차이는 무엇일까. 또 집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1.03.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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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평생의 과제가 됐다. 미용과 건강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체중 감량은 중요한 관심사다. 그래서 다이어트는 늘 유행을 타고 때로는 의학계를 중심으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최근의 논쟁거리는 ‘저탄고지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이다. 비만과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몰렸던 지방은 탄수화물에 그 자리를 내주고 당당히 식탁의 주인이 됐다. 미국당뇨협회는 2019년 권장 식단에 저탄수화물 식단을 추가로 넣었다.다짜고짜 굶는 칼로리제한식 다이어트가 아니라 이제는 충분히 먹고, 무엇을 먹을 것인가를 고민하자는 것. 전혀 다른 다이어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1.02.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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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에 약 5000~8000번의 걸음을 내딛는다. 이렇게 걸을 때마다 발을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발 건강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다. 발은 신체의 2%로만 차지하고 있지만, 나머지 98%를 지탱하고 있을 만큼 굉장히 중요한 기관이다. 이러한 발 건강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발목 관절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발목 관절염의 원인 중 80%가 외상성에 있기 때문이다.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발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발목염좌(발목인대손상)이다. 하이힐을신고 발을 접질리거나 운동을 하다가 발목을 삐끗하게 되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1.01.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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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는 2021 신년기획 블루존의 늙지 않는 비밀 ‘1편 – 움직이고, 어울려라’에 이어 ‘2편 – 적게! 균형 있게! 장수 유전자를 깨워라!’를 소개한다. 코스타리카의 니코야 반도, 그리스의 이카리아 등 100세 이상의 건강한 장수인들이 있는 신비로운 곳이 있다. 우리는 그곳을 ‘블루존(Blue Zone)’이라 부른다. 블루존 장수인들이 지키고 있는 특별한 식습관과 젊은 신체 나이를 가진 사람들의 공통된 생활 습관에서 장수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사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1.01.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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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블루존'. 장수 연구과학자인 댄 뷰트너는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이 특별히 많이 모여 있는 지역 5곳(미국 로마린다, 이탈리아 사르데냐, 그리스 이카리아, 코스타리카 니코야, 일본 오키나와)을 ‘블루존’이라고 이름 붙였다. 실제로 이 지역에서는 90대, 100세가 넘은 장수 인구가 많았지만 대부분 노화로 인한 질병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이 이토록 건강하게 장수하며 살 수 있게 된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흥미롭게도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운동 등 지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1.01.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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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수요일 밤 10시 KBS 1TV 이 내 몸에 딱 맞는 커피 음용법을 알려준다.맛이 좋아서, 향이 좋아서 혹은 한 잔의 여유가 좋아서 커피를 찾는 사람들. 그런데 여전히 풀리지 않는 궁금증. 커피, 이대로 마셔도 괜찮을까?커피를 마신 후 일어나는 몸의 변화들. 내 몸이 보내는 신호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내 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커피 음용법도 달라져야 한다. 한국인의 대표 기호음료, 커피. 이제 내 몸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즐기자.◆ 일상을 깨우는 커피한국인의 대표 기호음료로 자리 잡은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0.12.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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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담뱃갑 경고그림 12종 중 9종이 바뀐다. 새로운 경고그림이 부착된 담뱃갑은 내년 1월말부터 소매점에서 판매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3일부터 반출되는 모든 담배에 새로운 경고그림과 문구가 표기된다고 21일 밝혔다.24개월마다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 따라 2018년 12월 23일부터 사용해온 현행 제2기 경고그림 및 문구는 2020년 12월 22일로 적용이 종료된다.3기에 적용할 새로운 경고그림과 문구는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6월 2
건강과 운동
이상일 기자
2020.12.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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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질병, 통풍! 그래서 통풍을 통증의 왕이라 일컫는다. 시간 불문, 장소 불문 갑자기 나타나는 통풍 발작은 스치기만 해도 몸서리치게 되는 극한의 고통이라 한다. 하지만 통풍 발작은 며칠간 지속하다가 괜찮아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아플 때만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지 않고 넘기는 환자들이 많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시간이 흐른다면 급성 통풍에서 만성 통풍으로 진행하고, 그로 인해 관절에 변형이 나타나며 체내에 쌓인 요산으로 인해 신장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술과 고기를 즐기거나, 서구화된 식습관에 길들여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0.12.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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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10대 질환의 하나로 꼽은 두통.성인 3명 중의 1명이 통증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인 두통은 누구나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질환이라는 인식을 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긴다. 그래서 제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해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최근 병원을 찾는 두통 환자들이 점차 늘면서 두통에 대한 인식은 변하고 있다. 국제두통학회(IHS)의 ‘국제두통질환분류’에서 한 달에 최소 8회 이상 발생하는 두통은 만성두통의 경고등이며, 한 달에 15회 이상 3개월 지속하는 두통은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0.12.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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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만성콩팥병 환자의 수는 24만 9,238명으로 매년 약 10%씩 급증하고 있다. 또한, 대한신장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9명 중 1명이 만성콩팥병 환자로 추정된다. 이렇게 흔한 질환이 되어버린 만성콩팥병! 하지만 사람들은 이 질환의 위험성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다.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이 손상되어 있거나 콩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콩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서 5단계로 나뉘는데, 4, 5단계의 경우 평생 투석치료를 받아야 하며, 이식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0.12.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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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면역力으로 맞설 수 있을까? 2019년 12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 세계는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통받고 있다. 감염 확진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뿐 아니라 여러 질환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면역력’에 관심이 많다. 면역력을 높이면 내 몸속에 병원균이 침투하지 못할 수 있고 설사 바이러스가 침투한다 해도 쉽게 죽일 수 있다고 믿는다. 정말 그럴까? 답은 둘 다 아니다.면역은 있지만, 면역력은 없다?!면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들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0.12.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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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를 맞은 사람들. 모니터, 휴대폰을 보느라 점점 앞으로 나오는 목. 당신은 일자목? 거북목? 목 디스크보다 더 긴급한 병이 있다.만약 아래의 증상 중 3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오늘 방송에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저려요”“견갑골을 주삿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아요”“팔다리에 피가 통하지 않고 찬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이에요”“다리에 힘이 풀리고 뛸 수도 없어요”“손에 힘이 없어 젓가락도 잡지 못해요”목 디스크인 줄 알고 방치했더니 온몸의 마비까지 진행되는 척수증! 척수증은 다양한 이유로 척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0.12.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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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의 척추질환 발생률이 치솟고 있다. 5년 전과 비교해 20대는 약 20% 가까이 , 50대는 10% 가까이 척추질환 발병률이 증가했다.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심, 이 척추가 무너지면 삶도 흔들린다. ◆ 척추가 무너지면 인생이 무너진다 70대의 이재성 씨는 오랜 시간 약사로 일해오며 척추건강을 잃었다. 이제는 50미터를 걸어도 가다가 주저앉아야 할 만큼 척추건강은 약해진 상태, 아내와 함께 여행 다니며 노후를 누리고 싶었던 그의 꿈은 척추건강으로 인해 실현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20대의 이규민 씨는 운동을 좋아하는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0.11.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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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16만 명,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 1위, 바로 ’위암‘이다. 한국인이란 것만으로도 고위험군!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 속 쓰림과 소화 불량을 달고 사는 대다수의 한국인은 언제나 위암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조기위암의 80%는 증상이 없다. 그래서 위암은 갑작스럽게 진단되기 쉽다. 체중 감소와 속 쓰림 등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진행 위암으로 발전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 만 40세가 되면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0.11.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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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환자 수 36% 증가, 갈수록 늘어가는 폐암 환자 수! 특히 50대 이상이 95%를 차지하고 있다. 암 중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폐암. 우리는 매 순간 폐암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대표적인 폐암 발병 원인인 흡연부터 미세먼지까지.온몸의 산소를 공급하는 폐는 전이도 빠르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환자의 절반이 더욱 늦게 병원에 찾아오는데… 늦게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떨어진다. 고단한 폐, 두려운 폐암, 늦진 않았을까? ◆ 수술이 가능한 폐암은?지난 7월, 강성규 씨(69세)는 건강검진에서 폐암을 발견했다. 발견 당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0.1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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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14일은 국제 당뇨병 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당뇨의 날’이다. 노인질환으로 여겨졌던 당뇨병이 식습관의 변화로 20대 젊은 층에서도 환자 수가 매년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높으므로 평소에 예방 및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당뇨병이란?체내에서 흡수된 포도당이 세포에서 에너지로 쓰이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하다.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우리 몸에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그래서 혈액 속의 혈당이
건강과 운동
임현숙 기자
2020.1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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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은 말 그대로 머리와 목에 생기는 암이다. 이런 두경부에 생긴 인두암, 설암, 후두암 등을 총칭해 두경부암이라고 한다. 대중에게 생소한 병명이지만 국내 발병률은 점차 증가 추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데이터 최근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두경부암 환자는 지난 2015년에서 2019년, 4년 사이에 약 19.4% 증가했다. 특히, 50대 이상 남성이 두경부암 환자의 71%를 차지할 정도로, 장노년층 남성들에게 치명적이고 무서운 병 중 하나이다. 두경부암은 조기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할 경우 90% 이상의 치료율을 보인 반면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0.11.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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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6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매년 11월 셋째 주)을 맞아 항생제 내성(‘슈퍼박테리아’)을 극복하기 위한 항생제 내성 예방 수칙 준수 및 실천을 강조하였다.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이 인류가 당면한 공중보건 위기가 될 것임을 경고하고 있으며,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해 사람과 가축, 식품 및 환경 분야를 포괄한 다양한 분야의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18년 국내 인체 항생제 사용량(DDD : (Defined Daily Dose) 의약품 규정 1일 사용량)/1000명/일)은 29.8로 OECD 25
건강과 운동
임현숙 기자
2020.11.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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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의 무한 장기화. 그로 인해 배달음식의 수요가 폭증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 속 쓰린 한국인의 위염이 위험하다!신물이 올라오고, 소화가 안 되고, 명치가 답답한 느낌. 누구나 겪어본 증상이라고 방치하는 사이 건강했던 위는 위염으로, 위암으로 악화되고 있다. 방치했다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나타나는 대한민국의 국민병, 위염! 모든 위염은 위암이 되는 것일까? 치료가 가능한 위염의 단계는 무엇인가?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밤 10시 KBS1TV 에서 나의 속이 불편한
건강과 운동
라이프 취재팀
2020.11.10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