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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30일 유해성이 적고 경제성이 높은 폐기물 중 전기차 폐배터리, 고철 등 7개 품목을 관련 규제면제 대상으로 지정하기 위한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순환자원이란 활용가치가 높은 폐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경제성이 있어 유상 거래가 가능하고 방치될 우려가 없는 폐기물을 관련 규제면제 대상으로 분류하는 것을 말한다.그동안 순환자원 인정제도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순환자원 인정을 희망하는 개별 사업자가 신청하면
환경
이명희 기자
2023.10.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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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환경교육도시를 공모한 결과, 부산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 등 광역지자체 2곳과 수원시·시흥시·광명시·창원시·통영시 등 기초지자체 5곳으로 총 7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환경교육도시 공모는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광역 5곳과 기초 13곳 등 총 17곳의 지자체가 신청했다.평가는 ▲환경교육도시에 대한 비전 및 기반 ▲환경교육 계획의 적절성 ▲환경교육 성과 등을 중점으로 이뤄졌다.교육, 환경교육, 도시 행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서류 심사와 현장
환경
이명희 기자
2023.10.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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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8일 우수한 자연환경과 연계해 환경친화적인 체험과 공간을 제공하는 국가생태탐방로 7곳과 생태관광지역 6곳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쉽게 접하며 걸을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도입했으며, 생태관광지역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현명하게 이용하고 환경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도입했다.이번에 선정된 국가생태탐방로 7곳은 ▲고흥군 거금 적대봉 ▲충주시 비내섬-철새도래지 ▲고창군 람사르 운곡습지 ▲부산시 삼락생태공원 엄궁습지 ▲진주시 나불천 ▲예산군 황새공원 ▲보령시 보령호-빙도이다.이들 국가생
환경
이명희 기자
2023.10.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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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전국 73개 국가하천의 제방 등 하천시설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 전문가와 함께 16일부터 3주간 일제 안전 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을 통해 그동안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제방의 누수, 세굴 등 홍수피해 발생지역을 비롯해 보수 및 보강 지역의 하천시설을 살펴본다.특히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이후 제방 등의 하천시설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손상이나 이상 및 결함 여부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환경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시설, 위험요소가 있는 구간 등은 보수·
환경
이명희 기자
2023.10.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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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7일 한화진 장관이 백제보 금강문화관을 방문해 4대강 문화·홍보관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4대강 문화·홍보관 리모델링 계획과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2012년 개관한 4대강 문화·홍보관은 4대강 사업의 가치와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4대강 보와 함께 준공했으며,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16개의 문화·홍보관이 있다.개관 이후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왔던 4대강 문화·홍보관은 지난 정부의 보 정책에 따라 방치돼 4대강 사업 관련 홍보물이 철거되고 재투
환경
박수민 기자
2023.09.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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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발생으로 인해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환경부는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악취방지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시행령은 악취배출사업장의 악취관리 강화를 위해 개정된 것으로,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 시행령과 함께 개정된 ‘악취방지법 및 시행규칙’도 같은 날 시행된다.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환경부 장관이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고려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권고하면 시도지사 등은 1년 이내에 해당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
환경
박수민 기자
2023.09.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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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요소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추석 연휴 전에 충분한 양의 요소수가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환경부는 서울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요소수 제조사 등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석 전 요소수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환경부는 현재 주유소의 95%가 요소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요소수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긴 추석 연휴를 고려해 추석 전까지 충분한 양의 요소수가 추가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회의에 참석한 업계측에 요청했다. 이에 요소수
환경
이명희 기자
2023.09.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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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말까지 전기승용차의 차량가격 할인 폭에 따라 국비보조금도 상향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작사의 차량 할인금액에 비례해 최대 지급 가능액은 종전 680만 원에서 최대 780만 원까지로, 최대 10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사업자는 물론 지자체보조금 이력이 있는 법인도 한번에 여러 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전기승용차 보급을 촉진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을 25일 공개했다. 올해 전기차 보급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
환경
이명희 기자
2023.09.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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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권 시장 기능을 왜곡시키던 규제는 개선되고, 소수 기업만 참여하던 배출권 거래시장은 여러 주체가 참여하는 개방적 시장으로 바뀔 전망이다. 환경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계기로 배출권 시장 규제 개선 및 참여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공개했다.그동안 우리나라 배출권 거래시장은 거래량이 적고 가격 변동성은 높아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유도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최근에는 배출권 가격이 역대 최저 수준(톤당 7020원, 7월 24일)에 이르러 제도의
환경
이명희 기자
2023.09.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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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청년의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에코스타트업 창업에 193억 원을 지원하는 등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환경부는 오는 16일 ‘청년의 날’을 맞이해 녹색 인재 양성 교육 기회 제공과 청년-일자리 연계를 강화하는 청년정책을 14일에 공개했다.이번에 강화된 주요 청년정책은 창업교육·상담·진단 등 사업화 지원과정 제공과 융자 및 펀드를 통한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이다. 특히 환경부는 이러한 청년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도 청년정책 관련 예산(안)을 총 5347억 7100만 원으로 편성했는데, 이는 올해 대비 38%가 증액된 규모다.
환경
박수민 기자
2023.09.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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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요소수 제조 및 유통 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 요소수 수급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주요 요소수 제조사 및 차량용 요소수 관련 업계와 연속 간담회를 개최해 요소수 현장 수급에 문제없도록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제조업계는 간담회에서 현재 나타나는 일부 판매중지 현상은 불안심리로 인한 가수요 증가 현상으로,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요소수 제조업계는 현재 연말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요소와 요소수가 비축돼 있으
환경
이명희 기자
2023.09.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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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수력을 이용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하루에 수소차 40대분인 188kg의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선보인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4일 성남 광역정수장에서 정수장의 소수력 발전을 이용해 친환경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같은날에 ‘생산시설 연계 수소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 합동으로 그린수소 생산시설에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크게 그린수소, 그레이수소, 블루수소로 나뉜다.
환경
박수민 기자
2023.09.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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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강남역, 신림동 도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고도화된 홍수예보가 내년 홍수기부터 도입된다. 정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빈발하는 극한강우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 대책법(이하 도시침수방지법)’을 의결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이번 도시침수방지법 제정으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도시침수방지법은 이달 중에 공포해 내년 3월 중 시행한다.도시침수방지법은 우선, 기존의 통상적인 홍수 대책만으로는 피해 예방이 어려워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가
환경
박수민 기자
2023.09.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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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 (이하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국제사회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린다.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2019년 12월에 제안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2020년에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전 세계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 소속기관과 지자체에서는 관할 지역에서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외교부도 동북아시아 역내 대기오염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
환경
박수민 기자
2023.09.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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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만 출입할 수 있고 전기그릴은 무상으로 대여하는 ‘탄소중립형’ 사기막 야영장이 북한산에 최초로 들어선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북한산국립공원에 최초로 조성된 탄소중립형 사기막 야영장을 오는 9월 2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예약은 1일 오후 2시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데, 정식 개장에 앞서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는 시범운영동안 무료로 운영한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 야영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 근교에 조성한 탄소중립형 야영장이다. 이 곳은 부지면적 3만 5000㎡에 ▲일반 야영지
환경
이명희 기자
2023.09.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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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 안전을 최우선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내년도 댐·하천 관리 및 녹색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한다. 이에 댐·하천 관리 등의 관련 비용을 약 70% 대폭 확대해 약 2조 원을 책정했는데, 이는 올해 1조 2000억 원 대비 68.2% 증가한 예산이다. 아울러 전기와 수소 등 무공해차의 지원도 계속하는데, 2030년 450만대 보급을 목표로 내년에는 약 30만 6000대의 무공해차를 지원하고 충전 기반시설 등도 계속 늘려가기로 했다. 환경부는 2024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올해 대비 7.3% 늘린 1
환경
이명희 기자
2023.08.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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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극한 강우에 대비해 특정 도시하천 유역의 하천 시설 및 하수도 등 침수방지시설 설계기준을 강화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등 5개 환경법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길게는 공포 후 6개월 후에 시행하는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종전의 통상적인 홍수방지 대책만으로 피해 예방이 어려운 특정 도시하천 유역에는 ‘도시하천유역 침수피
환경
이명희 기자
2023.08.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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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대상과 기준, 절차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25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개정령안에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현장의 어려운 점을 개선한 과제를 비롯해 감사원 감사 및 국정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등이 담겼다.먼저,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계획에 대한 절차를 합리화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재해 대응력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민간투자사업도 재정사업과 동일하게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하는 규정을 신설했고 사업규모가 늘어날 경우 최소 지
환경
이명희 기자
2023.08.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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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폐기물 소각장이 폐기물로 신고한 용량의 30%를 초과해 처리하면 징역 또는 벌금과 함께 허가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환경부는 폐기물 소각장의 무분별한 과다처리 행위를 제재할 수 있도록 명확한 법적 근거를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이날부터 공포 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폐기물 소각시설 또는 소각열회수시설 업체 등이 사전에 허가 또는 승인을 받거나 신고한 처분용량 또는 재활용 용량 이내에서 폐기물을 처리하도록 의무화했다.다만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발열량이 해당 시설의 설계발열
환경
박수민 기자
2023.08.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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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자회사 ‘지에스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의 해수 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 환경부는 10일 지에스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에서 발주한 9200억 원 규모의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 시설(플랜트) 건설공사’ 계약을 지난 9일 아부다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주계약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과 양국의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맺어진 가시적인 성과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 서쪽으로 250㎞ 떨어진 슈웨이하트 지역에 역삼투막을 이용한 해수담수화
환경
이명희 기자
2023.08.10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