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의 ‘남산이 남산이 보인다♬’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의 소울(Soul)을 느낄 수 있는 집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국제 NGO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오랜 기간 해외에서 생활을 해 온 의뢰인은 2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달라진 서울의 모습에 집구하기가 쉽지 않아 ‘홈즈’에 의뢰했다고 밝히며, 희망지역을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을 바랐다.

[사진 제공=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사진 제공=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남산이 남산이 보인다♬’였다. 2023년 준공된 신축 매물로 깔끔한 거실은 야외 베란다와 연결되어 있었으며, 눈앞에 ‘남산N타워’가 막힘없이 펼쳐졌다. 층고 높은 복층은 침실로 활용할 수 있었으며, 2층 야외 베란다에서도 남산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반대쪽 창문으로는 이태원 역사공원이 내려다 보였다.  

두 번째 매물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오늘부터 1층’이었다. 2022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다세대 주택의 1층 매물로 유럽 미장을 한 벽과 우드 톤의 인테리어는 따뜻한 감성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널찍한 방이 3개나 있었으며, 1층만이 누릴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복팀의 마지막 매물은 서대문구 충정로3가의 ‘응답하라 1969’였다. 서대문역과 충정로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 매물 1969년 지어진 8층짜리 아파트였다. 55년 된 아파트를 3년 전 올 리모델링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반전매력을 자아냈다. 거실 창문으로 철길 뷰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활용도 높은 방이 2개 있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중구 을지로동에 위치한 ‘지하철 노선이 다섯 개!’였다. 2023년 준공된 주상복합아파트로 도보권에 을지로3가, 종로3가, 충무로역이 있었으며, 지하철 1,2,3,4,5호선이 모두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였다. 실내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꾸여져 있었으며, 뻥 뚫린 거실에서는 남산N타워를 감상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겟 서촌 위드 미’였다. 경복궁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서촌마을의 단독주택으로 매물 인근에 다양한 맛집과 갤러리들이 있었다. 골목길을 따라 들어간 건물 내부는 높은 층고의 거실이 있었으며, 주방과 방이 순환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복팀은 ‘남산이 남산이 보인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지하철 노선이 다섯 개!’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은 복팀의 ‘남산이 남산이 보인다♬’를 선택했다. 이로써 복팀은 85승을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충청남도 금산군의 ‘마을 한 가운데 돌담집’을 임장했다. 은퇴를 앞둔 부부가 한눈에 반해 매입한 집으로 넓은 잔디마당에서 마을이 내려다보였다. 한옥 카페를 연상케 하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박물관에서 본 듯한 오래된 빈티지 물건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 했다.

다음 주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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