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의 반려견 ‘밤비’, ‘아란이’와 알콩달콩 살고 있는 반려인이자, 1년 8개월 만에 컴백한 ‘퍼포먼스 퀸’ 가수 청하에게 강 훈련사가 급 이직(?)을 권유한 이유가 공개된다.

[사진 제공=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사진 제공= KBS 2TV '개는 훌륭하다']

평소 '개훌륭'의 애청자라고 밝힌 청하는 일일 견습생으로서 평소 꿈에 그리던 강 훈련사를 만나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는데. 귀요미 두 반려견에 대한 궁금증을 속사포로 쏟아내던 청하에게 강 훈련사는 뜻밖의 조언을 안겨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리고 오늘의 고민견은 깜찍한 외모에 모델처럼 길쭉한 다리, 그리고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촉촉한 눈망울을 소유한 순정 만화 재질(?)의 비주얼 천재 몰티푸 ‘쿠키’. 보호자 가족 역시 쿠키를 막내아들 같은 존재로 여기며 무한 사랑을 주고 있다는데. 하지만 이런 쿠키가 언제 갑자기 돌변할지 몰라 보호자 가족은 늘 긴장한 채 살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쿠키는 가만히 잘 있다가도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발작 증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의 앞다리를 정신없이 핥고 털을 물어뜯는 자해 행동을 표출한다. 보호자가 이런 쿠키의 행동을 제지하기 위해 넥칼라를 씌우려고 하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입질 공격까지 퍼붓기 일쑤. 나날이 더해지는 쿠키의 공격성에 보호자 가족은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런데 쿠키는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예민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는 순둥이 그 자체였다는데. 쿠키가 180도 달라진 데에는 말 못 할 아픔이 있다고. 보호자 가족에게까지 큰 트라우마를 안겨줄 정도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해 들은 ‘개훌륭’ 3MC와 견습생 청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쿠키의 영상을 지켜보던 경규는, 몰티푸 ‘룽지’를 키운 경험을 내세워 자칭 ‘몰티푸 전문가’라 칭하고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치는 등 쿠키의 버르장머리(?)를 고치러 호기롭게 나섰다. 하지만 유독 경규에게 맹렬히 짖고 입질 공격까지 하는 쿠키에게 호되게 당한 채 후퇴하는 치욕을 맛보는 데 이어, 재야의 고수 세리의 맹활약으로 의문의 완패(?)를 당했다는 사실. 

한편, 쿠키의 고민 행동들을 진단한 강 훈련사는 “쿠키는 ‘00’을 활용해 온 개다”라는 날카로운 지적으로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서 쿠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강 훈련사의 독(DOG)심술에 보호자 가족은 연신 ‘신기하다’며 감탄하기 바빴는데. 과연, 쿠키의 트라우마를 극복시키기 위해 강 훈련사가 준비한 맞춤 솔루션은 무엇일지? 3월 18일 (월) 오후 8시 55분, KBS2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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