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더비가 ‘2023-2034 스코티시컵’ 16강에서 펼쳐진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11일 오후 10시50분 ‘2023-2024 스코티시컵’ 16강 세인트 미렌과 셀틱의 맞대결을 생중계한다. 이 경기에서 세인트 미렌에서 뛰고 있는 권혁규와 셀틱에서 활약하는 오현규와 양현준의 맞대결을 볼 수 있다.

[사진 제공= MBC스포츠플러스]
[사진 제공= MBC스포츠플러스]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는 2023년 셀틱 3인방으로 한 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권혁규가 지난달 13일 세인트 미렌으로 임대 이적하면서 한국인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셀틱으로 복귀했다.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 공격수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던 오현규는 소속팀 셀틱의 8강 진출을 위해 세인트 미렌의 골문을 노린다. 또한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는 양현준도 셀틱의 승리를 위해 나선다.

세인트 미렌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권혁규도 눈여겨봐야 한다. 권혁규는 유소년 시절 190cm의 장신에도 불구 뛰어난 기술과 민첩성으로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유럽 무대로 진출한 권혁규는 세인트 미렌에서 활약 중이다. 권혁규가 국가대표 듀오 오현규와 양현준과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11일 오전 2시30분 레인저스와 에어 유나이티드의 ‘2023-2024 스코티시컵’ 16강 경기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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