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 막히는 찜통더위도 순간 멈칫하게 만들 등골 오싹, 더위 탈출 그 비책을 찾게 되는 요즘. 대자연 속 냉기 가득한 나만의 피서 명당이 있다.

심산유곡 비밀의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는 이부터 여름 산사에서 더위를 말갛게 씻고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는 이들까지... 푹푹 찌는 더위를 탈출해 나만의 무릉도원으로 떠나보자.

더위 탈출, 피서 명당 1부. 그 여름 골굴사에서는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경북 경주 함월산 자락에 있는 천년 고찰 골굴사는 무더움 여름날이면 절을 찾는 이들로 북적거린다. 사찰여행 5년차 강산 씨가 여름 피서를 위해 골굴사를 찾았다.

불교 전통 무예이자 수련법인 선무도의 맥을 잇는 골굴사에서는 승려뿐 아니라 템플 스테이를 통해 누구나 선무도를 배울 수 있다. 고요한 산사에서 무예를 익히며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사람들. 번잡한 생각은 내려놓고 몸과 마음, 정신을 단련하면 몸으 땀으로, 마음은 시원함으로 물들어간다.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골굴사 템플스테이의 하이라이트! 푸른 바다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수련이 대미를 장식한다. 감포 앞바다에서 해풍을 맞으며 선무도를 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실컷 수영하다 보면 피로와 무더위가 씻겨 내려간다. 수련과 피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여름 골굴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함께한다.

EBS1 한국기행 [ 더위 탈출, 피서 명당 1부. 그 여름 골굴사에서는 ] 편은 오늘(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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