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휴식이 필요한 이때! 바쁜 일상 속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걱정, 고민거리를 모두 날려줄 절경(絕景)!

△산 좋고 물 좋은, '중국' △생명의 보고, '마다가스카르' △빙하로 뒤덮인 섬, '그린란드∙아이슬란드' △지중해의 그림 같은 풍경, '그리스'.

자연이 빚고 사람이 가꾸어온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떠난다.

스페셜 – 쉼이 있는, 인생 풍경 2부. 대협곡 기행, 중국

[사진 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사진 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대륙의 협곡을 찾아 후베이성(湖北省)으로 떠난다. 중국에서 가장 긴 강인 창장(長江)을 따라가며 즐기는 절경. 첫 여정은 샹양(襄陽)에서 시작한다. 삼국시대 유비가 제갈량을 얻기 위해 세 번 찾아갔다는 ‘삼고초려(三顧草廬)’의 현장, 구룽중(古隆中). 그리고 ‘적벽대전(赤壁大戰)’이 벌어졌던 곳, 츠비(赤壁)까지.

삼국지 영웅들의 이야기를 거쳐 후베이성 협곡 기행의 관문 도시, 이창(宜昌)으로 향한다. 절벽에 위치한 싼유둥(三游洞)은 옛 문호들이 풍류를 즐기며 벽에 시를 새긴 동굴로 유명하다. 동굴 아래 잔도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으로 이어진다. 창장의 물줄기를 따라 옛 시인들이 노래했던 절경을 감상한다.

[사진 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사진 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옛 투자족 생활 모습을 재현한 마을, 싼샤런자(三峽人家). 이곳에서 깜짝 결혼식을 치르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특별한 경험을 뒤로하고 ‘동양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언스대협곡(恩施大峡谷)으로 향한다. 산지 최고 절경 이주샹(一姓香)은 물론 지하 계곡구의 시원한 폭포까지. 신비로운 절경을 만들어낸 자연의 힘을 느껴본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선눙자린(神農架林) 자연보호구역. 이곳에서 중국 3대 보호동물 중 하나인 황금원숭이(Golden Snub-nosed Monkey)와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EBS1 세계테마기행 [ 스페셜 – 쉼이 있는, 인생 풍경 2부. 대협곡 기행, 중국 ] 편은 오늘(17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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