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기술자 자격증 발급·산림기술용역업 등록 등 온라인 처리

산림청은 산림기술자 자격증 발급, 산림기술용역업 등록 등의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이 1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은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사업 참여인력 및 업체의 경력·실적·벌점·현황 등의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이다.

▲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 [사진제공=산림청]
▲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 [사진제공=산림청]

시스템 관리대상은 산림기술자, 산림사업시행업체, 산림기술용역업체, 산림기술자 교육훈련기관, 산림기술개발전문기관 등이다.

지금까지는 전산시스템이 없어 산림기술자 자격증 발급과 산림기술용역업체 등록 등 산림기술법 관련 각종 민원을 오프라인과 수기로 처리해왔다.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이 운영되면 민원인이 구비서류를 시스템에 직접 업로드할 수 있고 서류의 검증이 완료되면 산림기술자 자격증과 산림기술용역업 등록증을 수령할 수 있다.

또 산림기술자와 산림사업체(시행·용역업)는 산림사업장에서 수행한 업무 경력과 실적에 대한 증빙서류를 시스템에 실적을 신고해 본인의 경력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산림청은 산림기술자는 경력이 누적되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으며 산림사업체는 업체의 실적을 주체적으로 관리해 입찰 적격심사를 위한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산림기술정보통합시스템 운영을 통해 산림기술자와 산림사업 수행업체의 경력 및 실적 등을 온라인으로 관리해 민원 편익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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