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식감이 부드럽고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반찬으로 많이 애용되는 채소이며,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용된다. 영양적 가치는 적지만 항암작용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최근 컬러 푸드로서 건강을 위한 핵심 식재료로 부상하고 있다.

주로 나물용으로 쓰이며, 절임, 구이, 볶음, 조림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튀김으로 요리하면 가지의 스펀지 같은 조직 내로 기름이 흡수되어 칼로리 공급이 용이하게 된다.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다른 식재료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가지의 플라보노이드계 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은 지방질을 흡수할 뿐 아니라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 심장질환과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주며, 이뇨효과가 있어 몸이 잘 붓는 사람이나 고혈압 환자가 섭취하면 유용하고, 비만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고지방 식품과 함께 먹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을 억제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가지를 구매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흑자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있어 매끄러우며 육질이 단단하고 모양이 구부러지지 않고 바른 것을 선택한다. 수분이 많은 채소로 비닐팩에 넣은 후 밀봉하여 냉장보관하며 조리 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 영양성분 - 가지절임 샐러드 (1인분)
▲ 영양성분 - 가지절임 샐러드 (1인분)

 

가지절임 샐러드 재료

(2인분)
▶ 주재료 : 새송이버섯(1개), 가지(1개), 방울토마토(4개)
▶ 부재료 : 다시마(1장=5×5cm), 식용유(1T),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 간장 드레싱 : 설탕(1t), 식초(1T), 간장(3T)

 

가지절임 샐러드 만드는 법

다시마는 찬물(1/2컵)에 담가 10분간 우려 건진다.

버섯, 가지, 방울토마토는 한 입 크기로 썬다.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둘러 버섯과 가지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며 볶은 뒤 한 김 식힌다.

다시마 물에 간장 드레싱 재료를 섞는다.

버섯, 가지, 방울토마토에 드레싱을 부어 냉장실에 차게 둔다.

 

가지절임 샐러드 레시피 Tip!

- 버섯 대신 구운 애호박, 양파를 더해도 된다.
- 우동사리 위에 절임 샐러드를 얹어 냉우동샐러드로 만들 수 있다.

제공=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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