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때문에 26년 차, 금실 좋은 부부에게 이혼 위기가 찾아왔다! 상습 탈출로 조용한 시골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가 하면, 산책하러 나갔다 하면 이 집, 저 집 기웃대며 무단 침입까지 일삼는 녀석들. 결국, 통제 불능의 녀석들 때문에 대수술까지 하게 된 아내. 하지만 아내의 부상에도 반려견을 먼저 생각하는 남편. 화가 머리끝까지 난 아내. ‘더는 참을 수 없다’며 최후의 결단을 내리고 만다. 과연 이 가족은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개 때문에 이혼? 위기의 부부!> 편에서는 잦은 탈출과 통제 불가능한 대형견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 공개된다.

[사진제공=EBS1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사진제공=EBS1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 반려견 때문에 수술까지 하게 된 사연
드넓은 바다를 품은 경상북도 영덕군으로 귀촌 후, 난생처음 반려견을 입양한 부부. 하지만 평화로워질 줄만 알았던 노후가 반려견들 때문에 풍비박산 났다. 문제의 주인공은 바로 사랑이(골든 레트리버, 3살)와 희망이(그레이트 피레니즈, 2살). 이름과 달리 부부의 사랑은 물론, 마을의 평화까지 산산조각 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 첫 만남부터 집을 탈출하는 돌발 상황에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마을 어르신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다 보니 부부의 걱정은 커져만 간다.

게다가 밖에만 나가면 질주하는 녀석들 때문에 과거 남편은 갈비뼈를 다치고, 아내는 무릎 연골이 찢어져 수술까지 하게 됐다. 부상 이후에도 날이 갈수록 커지는 녀석들의 문제 행동 때문에 지칠 대로 지쳐버린 아내. 남편에게 서러움을 토로해보지만, 남편에겐 오직 반려견뿐! 참다못한 아내는 급기야 ‘반려견과 자신’ 중 하나만 선택하라며 엄포를 놓는다.
 

[사진제공=EBS1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사진제공=EBS1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 평화로운 가정을 되찾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 공개
반려견 문제뿐만 아니라 부부의 갈등까지 해결하기 위해 수레이너 설채현이 나섰다! 하지만 설 수레이너의 등장에도 서로 다른 반려견 교육 방법을 주장하며 티격태격 말다툼을 멈추지 않는 부부. 급기야 반려견 행동 교정보다 부부클리닉을 먼저 진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과연 반려견과 부부 모두를 만족하게 한 세나개 솔로몬, 설채현 수레이너의 맞춤 해법은 무엇일까? 마을의 폭군에서 천사견으로 탈바꿈한 설 수레이너의 놀라운 솔루션은 <개 때문에 이혼? 위기의 부부!> 편 11월 13일 금요일 밤 10시 45분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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