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MBC]
[사진제공= MBC]

2022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현지에서 MBC 해설위원 안정환과 일본 후지TV 해설위원 오쿠보 요시토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지난 22일(화) 카타르 IBC(국제방송센터)에서 안정환 해설위원을 찾아온 손님이 있었다. 안정환 위원의 중계 소식을 접한 후지TV의 해설위원 오쿠보 요시토가 직접 만나기 위해 MBC 방송센터를 찾은 것. 

J리그의 최다 득점왕(3회 연속)이었던 오쿠보 요시토는 일본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안정환 위원을 “너무 잘생긴 천재 스트라이커”라며 제일 존경하는 선수라고 밝히기도 했었다. 특히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환의 근황을 확인하기도 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따라서 2022 카타르월드컵 현지에서 즉석으로 성사된 두 사람의 만남은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무엇보다 두 사람 모두 공격수였고, 2022년 현재 월드컵 공식 해설위원이라는 점이 같다. 오쿠보 요시토가 안정환 위원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IBC(국제방송센터) 내 MBC 방송센터를 직접 찾아오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었고, 안정환 해설위원은 일본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응원을 전해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MBC는 오늘(23일) 밤 9시부터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해설위원, 서형욱 해설위원의 목소리로 독일과 일본의 경기를 현장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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