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이천수가 수동 놀이 기구 지옥에 빠졌다.

8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절친 남현희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간 이천수 가족의 진땀나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이천수는 전국 영어 학력평가에서 금상을 탄 딸 주은이를 위해 딸의 평소 소원이었던 춘천에 위치한 놀이공원을 가기로 계획. 더 즐거운 추억을 남겨 주기 위해 절친 남현희 가족도 초대해 함께 여행을 떠났다.

[사진제공=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제공=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아이들끼리 즐겁게 노는 것만 지켜보면 되는 평화로운 놀이공원 나들이를 예상했던 이천수는 부모들의 힘으로 직접 놀이 기구를 움직여야 한다는 말에 당황했다는데.

이어 아이들의 성화에 펌프질을 해 소방차를 움직인 뒤 불을 끄는 자가 동력 놀이 기구에 올라탄 이천수. 남현희의 딸 공하이의 가족간 대결 제안에 국대 출신 승부욕이 터지고, 잠시 후 이를 악물고 있는 힘을 다해 펌프질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국가 대표 가족들 간의 불꽃 튀는 대결 구도로 변한 가운데 이들 앞에는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직접 줄을 끌어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하는 고난도 놀이 기구가 남아있었던 것.

이에 레전드 축구 선수와 레전드 사이클 선수였던 아빠들의 자존심 경쟁이 제대로 불붙었고, 놀이공원에서 '태릉 선수촌'으로 변해 버려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전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인 공효석은 아내 남현희와 딸 공하이를 다정 다감하게 챙겨주는 스윗한 면모로 심하은의 부러움과 이천수의 폭풍 견제를 받았다는 후문.

당시 선수단 주장으로 "애들 눈 안 맞게 조심하라"는 지시를 받았던 남현희는 정작 자신이 사랑에 빠지게 됐다며 운명적인 태릉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국가 대표 패밀리들의 한 치 양보 없는 놀이공원 배틀은 오는 8일(토) 저녁 9시 20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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