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시골 고향 집에 살고 있다!!

팍팍한 도시 생활에 지칠 때 그 존재만으로도 위로와 힘을 주던 곳.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하고 늘 넉넉한 인심과 정으로 품어주던 곳, 고향. 그런 고향은 다시 찾아온 이들에게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누구에겐 즐거운 놀이터 누구에겐 꿈의 농장, 누구에겐 여유와 힐링을 주는 장소가 된다. 고향으로 돌아와 고향의 숨은 보물을 찾는 사람들... 지금 그 여정을 시작한다.

고향 숨은 보물 찾기 3부. 우리 동네 재발견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전라북도 부안을 아시나요? 유명한 관광지역은 아니지만 곰소 소금으로 유명한 부안. 사부작사부작, 동네를 거닐다 보면 서해안의 풍요로운 갯벌이 펼쳐지고 아버지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곳을 만난다.

고향인 부안으로 귀향해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아빠 우영덕 씨와 아빠를 뒤따라 귀농을 시작한 딸 우서라 씨. 새내기 청년 농부 딸과 선배 농부 아빠가 보내는 달콤·살벌한 하루. 똑같은 밭, 다른 의상. 부녀는 서로의 의상 하나로도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부녀 싸움도 칼로 물 베기인지 가족이 아빠의 안내를 따라 동네를 구경한다.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부안의 갯벌에서 캐낼 수 있는 보물 “동죽”, 부안의 바다와 햇빛이 만든 “곰소 소금”, 부녀가 직접 재배한 “블루베리”.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우리 동네를 재발견하게 된 부녀의 하루.

새내기 귀촌인이지만 고향 사랑은 넘치는 우서라 씨. 부안이 조금 더 많이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안의 보물들을 찾아 나선다.

EBS1 한국기행 [ 고향 숨은 보물 찾기 3부. 우리 동네 재발견 ] 편은 오늘(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하이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