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긴~~~ 나라, 칠레(Chile). 긴~~~만큼 넘쳐나는 여행 에피소드!

남북 길이 약 4,300km로 뻗은 칠레의 국토 종단! 안데스산맥을 보며 거침없이 달리는 여정. 화산, 사막, 빙하 등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며 그 풍경 아래 살아가는 정겨운 사람들을 만나본다.

△눈의 화산을 오르는 모험, 산티아고·푸콘 △남미 최고의 오프로드, 까레떼라 아우스트랄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아타카마 사막 △파타고니아 대탐험, 익스플로라도레스 빙하.

사막부터 빙하까지! 모두 한 나라에 있는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떠나보자!

칠레에서 세계 일주 제2부. 안데스 오프로드, 까레떼라 아우스트랄

[사진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남미 최고의 오프로드’로 꼽히는 까레떼라 아우스트랄(Carretera Austral)은 남북 길이 약 1,240km로 뻗어 칠레 중부와 남부를 잇는 국도이다. 안데스산맥과 폭포, 바다 등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남미 자연의 종합 선물 세트’로도 불린다. 

남부로 향하는 까레떼라 아우스트랄의 출발지인 푸에르토몬트(Puerto Montt)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항구 도시답게 앙헬모 수산 시장(Angelmo Fish Market)에는 갓 잡은 해산물이 가득! 칠레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즐겨 먹던 칼디요 데 콩그리오(붕장어탕), 전통 음식인 쿠란토(해물찜)로 든든하게 배를 채워본다.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달리다 도착한 산중 오두막집. 난로로 음식과 난방을 하고, 가축을 키우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을 만나본다. 

[사진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까레떼라 아우스트랄은 산 넘고 바다 건너는 도로?! 끊긴 육지를 잇는 카페리를 타고 바다를 건너 남쪽을 향해 달려본다. 한밤중, 제설 작업으로 꽉 막힌 도로. 5시간 동안 발이 묶이게 된 상황! 과연 이 눈길을 뚫을 수 있을까? 환상적인 칠레의 겨울 눈 풍경을 보며 달리다 도착한 코이아이케(Coyhaique). 아르마스 광장에서 칠레 독립 영웅, 베르나르도 오이긴스(Bernardo O'Higgins) 기념식을 함께한다. 그리고 코이아이케의 명소를 방문해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제 맥주와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져본다.

EBS1 세계테마기행 [ 칠레에서 세계 일주 제2부. 안데스 오프로드, 까레떼라 아우스트랄 ] 편은 오늘(4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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