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 막히는 찜통더위도 순간 멈칫하게 만들 등골 오싹, 더위 탈출 그 비책을 찾게 되는 요즘. 대자연 속 냉기 가득한 나만의 피서 명당이 있다.

심산유곡 비밀의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는 이부터 여름 산사에서 더위를 말갛게 씻고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는 이들까지... 푹푹 찌는 더위를 탈출해 나만의 무릉도원으로 떠나보자.

더위 탈출, 피서 명당 3부. 나만의 산중 낙원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독일인 셰프 다리오가 더위를 피해 평창을 찾았다. 길을 걷던 다리오, 산속에 피어난 백합 꽃밭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백합 꽃밭의 주인은 박덕선씨. 산중에서 더위 피하는 법 제대로 가르쳐 주겠다며 다리오를 이끄는 덕선 씨.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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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탈출하려면 땀부터 흘려야 하는 법. 쪼그리고 앉아 백합 꽃밭을 메운 잡초를 제거하고 절개산을 오르며 약초를 캐낸 다리오. 열심히 일하느라 더위 먹은 다리오를 데리고 도착한 곳은 덕선 씨만의 비밀 계곡! 얼음장 같은 물에 몸을 푹 담그니 언제 더위를 먹었냐는 듯 개운해진 다리오다. 여기에 약재 듬뿍 넣고 끓여 낸 한방백숙까지 먹어주면 삼복더위도 맥을 못 추고 사그라든다.

강원도 산골에서 자신만의 산중 낙원을 가꾸는 덕선 씨의 여름나기법을 배워본다.

EBS1 한국기행 [ 더위 탈출, 피서 명당 3부. 나만의 산중 낙원 ] 편은 오늘(1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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