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종에서 전기차 배터리 반납신청서 등 9종 추가

행정안전부는 26일부터 국민이 문서24를 통해 문서를 접수하면 즉시 데이터로 변환하는 문서24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를 기존 6종에서 전기차 배터리 반납신청서와 외국법자문사 자격승인 신청서 서식 등 9종을 추가해 15종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문서 24’는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행정·공공기관에 제출하던 문서를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해 기관방문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면서 문서 제출의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 문서 24 누리집.
▲ 문서 24 누리집.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문서 24’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즉시 데이터화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직접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하거나 문서24를 통해 제출하면 업무담당자가 접수된 문서의 데이터를 관리·활용하기 위해 데이터를 직접 입력해야 했다.

이를 즉시 데이터화하는 서비스 방식으로 전환해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서 등 6종을 시범 운영했고, 12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 흐름도. [자료제공=행정안전부]
▲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 흐름도. [자료제공=행정안전부]

행안부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문서24를 통해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는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와 관련된 업무처리 절차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2022년 확대 대상 디지털 공공서식 9종. [자료제공=행정안전부]
▲ 2022년 확대 대상 디지털 공공서식 9종. [자료제공=행정안전부]

박덕수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문서24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의를 제공하고, 행정·공공기관의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문서 데이터의 활용을 편이하게 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행정문서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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