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같은 과육, 톡톡 터지는 식감, 붉은 빛깔이 고운 석류!

여성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여성 호르몬 분비를 도와 갱년기 증후군의 우울증과 골 손실 치료에 도움을 준다. 에스트로겐 성분은 콜라겐 합성을 돕는 작용도 하여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탈모 예방에도 좋다. 

석류의 영양성분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석류의 과육뿐만 아니라 과피와 씨앗까지 모두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석류의 과피와 씨앗에는 항산화 효과에 좋은 탄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석류의 대표적 생리 활성물질인 식물성 에스트로겐도 과피와 씨앗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석류의 과육과 껍질은 강한 항산화적 활성을 나타내며 종자유는 약한 항에스트로겐 활성을 나타내어 여성의 월경 증세 완화 및 폐경기 장애를 해소 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유방암 예방 및 전립선암 예방, 암세포의 증식 억제 등의 간섭인자로써 항암 활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석류 껍질 추출물은 강한 항균성과 보존력,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며, 신장과 간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과피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섭취 시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 억제를 도우며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체내의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석류를 구매할 때에는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껍질이 단단하고, 갈색 반점이나 상처가 적게 난 것을 고른다. 또한 석류가 무거울수록 과즙이 풍부하기 때문에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국내산 석류는 수입품보다 과실의 크기가 더 크고 열매의 껍질이 더 두꺼우며, 익으면 껍질이 갈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단맛보다는 신맛이 더 강하다.

석류는 신문지에 싸서 2~5℃ 사이의 시원한 곳에서 약 15일~2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벌어진 석류는 되도록 바로 먹는 것이 좋으며 장기 보관을 할 때는 석류 알맹이를 분리하여 비닐 팩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며 최대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석류는 주로 차로 끓여 마시거나 즙을 내 먹으며 주스, 젤리 등에 이용되기도 한다.

 

▲ 영양성분 - 석류소스 삼치탕수 (1인분).
▲ 영양성분 - 석류소스 삼치탕수 (1인분).

 

석류소스 삼치탕수 재료

▶주재료 : 삼치(1마리)
▶부재료 : 건목이버섯(10g), 양파(¼개), 당근(¼개)
▶양념 : 소금(1작은술), 후춧가루(약간), 맛술(1큰술), 감자전분(4큰술), 식용유(3컵)
▶반죽물 재료 : 감자전분(½컵), 튀김가루(1컵), 물(1½컵)
▶탕수 소스 재료 : 설탕(4큰술), 물(1컵), 식초(5큰술), 석류즙(⅓컵), 간장(1큰술), 감자전분 물(감자전분2큰술+물1큰술)

 

석류소스 삼치탕수 만드는 법

삼치는 2cm로 깍둑 썰어 소금, 후춧가루, 맛술에 5분간 재운다.

양파는 한 입 크기로 썰고, 당근은 얇게 나박 썰고, 건목이버섯은 물에 1시간 불린 후 한 입 크기로 뜯는다.

반죽물은 가루가 없어질 때까지 섞는다.

삼치에 감자전분(4큰술)을 고루 묻힌다.
★ TIP! 반죽물이 떨어지지 않게 도와준다.

팬에 식용유(3컵)를 넣어 180°C로 달군 뒤 반죽물을 입혀 3분간 튀겨 건진다.

냄비에 전분물을 제외한 탕수 소스 재료와 손질한 채소를 넣어 3분간 끓이고 전분물을 붓고 불을 끄고 섞는다.

그릇에 튀긴 삼치를 담고 탕수 소스를 뿌려 마무리한다.

 

석류소스 삼치탕수 레시피 Tip!

- 삼치와 탕수 소스를 따로 배식해야 눅지지 않는다.
- 석류 주스를 사용해도 좋다.
- 토막을 크게 내서 튀겨도 좋다.
- 삼치 대신 대구살, 동태살 또는 아귀살을 발라 사용해도 좋다.
- 두반장 소스를 반 숟가락 정도 넣어주면 사천 탕수육 맛을 낼 수 있다.

제공=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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