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EBS1 '고양이를 부탁해']
[사진제공= EBS1 '고양이를 부탁해']

탈출하려는 고양이와 막아서는 집사의 숨 막히는 눈치 싸움이 시작됐다! ‘자유야, 내가 간다옹~’ 시도 때도 없이 탈출 기회를 엿보다 눈 깜짝할 새 사라진다는 프로탈출냥 째리가 바로 그 주인공. 일찌감치 편안한 노후를 즐기기 위해 한적한 시골로 이사를 왔지만 자유를 달라고 울부짖는 냥 앞에서 여유가 웬 말이냐! 24시간 째리를 감시하느라 정작 집사 본인들의 자유를 빼앗기고 말았다는데. 하지만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땐 그야말로 ‘묘’생크 탈출, 녀석을 쫓는 집사의 추격전이 펼쳐진다.

한 번 나갔다 하면 집 근처 학교 운동장은 기본이요, 이웃집 마당까지 온 세상이 제 것인 양 자유를 만끽한다는 째리. 이런 녀석에게 탈출하지 못할 문이란 없다! 희대의 탈옥수 버금가는 집념과 손기술로 방충망 여는 것쯤이야 이제 식은 죽 먹기라는데! 아무리 문 앞을 막아서고, 집사 동행하에 산책을 나서 본들 폭발하는 째리의 탈출 본능이 식을 줄 알았다면 오산. 밤낮 가리지 않고 자유를 향해 울부짖는 녀석 때문에 집사들은 잠도 편히 못 자는 신세라고.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그건 바로 바깥에 도사리고 있는 온갖 위험 요소들! 아니나 다를까 째리는 이미 크고 작은 사고들로 인해 피를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데. 더 이상 같은 사고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째리의 탈출을 막아야만 한다!

지금 이 순간 째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위험한 탈출 대신 진정한 자유를 찾는 방법일 터! 그래서 ‘미야옹철’ 김명철 수의사가 나섰다.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외출 본능은 충분히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째리만의 산책 꿀팁부터 즐거운 실내 생활을 위한 장난감까지! EBS1 <고양이를 부탁해> 12월 4일 금요일 밤 11시 35분 <프로탈출‘냥’ 째리> 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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